11월 22일은 김치의 날입니다. 김장철인 11월에 특별한 의미를 담아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라고 하는데요. 김치의 날 의미와 함께 삼성웰스토리의 친환경 김장 나눔 행사 현장을 소개합니다.
11월 22일은 김치의 날
올해로 4회차인 김치의 날은 2020년 11월 22일에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김치를 구성하는 다양한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면역력 증강, 항산화, 항암 등 22가지 이상의 효능이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습니다.
대한민국 법정 기념일 중 특정 음식을 기념하는 것은 김치의 날이 최초라고 합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 D.C 등뿐만 아니라 최근 아르헨티나와 영국 런던 킹스턴구까지 김치의 날을 제정 및 선포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브라질 등도 김치의 날 제정 및 선포를 진행 중이에요. 다른 나라의 대표 음식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는 이유는 김장 문화에 있습니다.
한국의 김장 품앗이가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한다는 점을 높이 샀기 때문이에요.
김장이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유 중 하나도 정성스러운 음식을 준비하고 이웃과 나누는 관습이기 때문이랍니다.
웰스토리와 함께 일회용품 없이 김장하기
삼성웰스토리는 매년 정성스럽게 만든 김치를 이웃과 나누는 김장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하지만 팬데믹에는 김장 나눔 행사를 축소하고, 작년에는 아예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올해는 친환경 실천까지 더해 일회용품 없이 김장하는 날로 돌아왔답니다.
물티슈를 대신해 행주를 사용하고, 일회용 위생복이 아닌 모자와 앞치마를 준비했습니다.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도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고, 친환경 종이 배너로 바꾸었어요. 정말 꼼꼼히 준비했죠?
AES코리아 김장하는 날
삼성웰스토리가 사내식당을 운영하는 ASE코리아의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없이 김장하는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장 행사에서는 일회용 위생모와 일회용 장갑이 떠오르는데요,
좋은 일을 하는 데에 너무 많은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삼성웰스토리는 모두 다회용품으로 준비했습니다.
로고가 새겨진 캡모자와 앞치마를 맞춰 입으니 다들 김장 의지가 불타올랐습니다.
100kg의 김치를 만들 수 있는 절임 배추와 양념을 준비했는데요, 김장이 낯선 분들을 위해 시연과 함께 김장 꿀팁도 알려 드렸어요.
삼성웰스토리의 김장 꿀팁은 바로 양념을 붓으로 칠한다는 느낌으로 쓱쓱 바르는 것!
무채와 같은 건더기는 하얀 뿌리 쪽에 깊게 넣어야 맛이 골고루 든답니다.
용기에 담을 때는 배추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꾹꾹 눌러주는 것도 잊지 말아주세요!
김장의 마무리는 역시 수육입니다.
갓 만든 김장 김치를 시식해보며 촉촉한 수육으로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김치 100kg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부했습니다.
ASE코리아 황진아 이사는 ‘오랜 인연을 맺어온 ‘겨자씨 사랑의 집’에 정기적으로 생필품과 식사 등을 지원해왔는데,
이렇게 직접 만든 김치를 기부하는 건 처음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며 ‘자리를 마련해준 삼성웰스토리와 바쁜데도 기꺼이 참석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 ASE코리아 이은희 대리는 ‘김장은 준비 단계부터 정말 힘든데, 삼성웰스토리가 미리 절임 배추와 양념을 준비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작업 후 먹는 수육도 너무 맛있었고, 삼성웰스토리와 직원 식당 관계자 모두 고생 많았다’며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김장 행사로 임직원간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고, 나눔과 배려를 되새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김치의 날을 전후로 다양한 사내식당과 함께 일회용품 없이 김장하는 날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여러분도 김치의 날과 김장 문화에 담긴 의미를 되새겨보며 이웃에 사랑을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